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태균(지바 롯데)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태균은 25일 오후 일본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석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에서는 .265(종전 .267)로 하락했다.
이날 세이부 선발 이시이 가즈히사와 맞대결한 김태균은 1회말 2사 1루서 137km 몸쪽 직구를 때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서는 4구로 출루했다.
김태균은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다시 이시이와 맞대결했지만 117km 몸쪽 슬라이더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1사 만루서는 세이부 구원투수 오사다 슈이치로의 140km 바깥쪽 직구에 유격수 병살타를 쳐 타점 추가에 실패했다.
한편, 지바 롯데는 2-2 동점이던 8회말 사부로가 세이부 구도 기미야스를 상대로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3-2으로 승리했다. 지바 롯데는 2연승을 달렸다.
[김태균. 사진 제공 = XTM]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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