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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결별 사태를 놓고 김연아와 마이클 오서 코치가 엇갈린 주장을 하며 팽팽히 맞선 가운데, 아사다 마오 측이 코치직 제안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25일 "아사다 마오 소속사는 24일 마오 측이 오서에게 코치직을 제안했다는 한국의 보도를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마오 측은 "근거도 없는 이야기다. 왜 그런 이야기가 한국에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마오가 최근 새로운 코치를 찾고 있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향후 코치직 제안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했다. 마오 측은 "일본 스케이트 연맹에서도 문의가 왔으나 부인했다. 한국과의 관계를 망치는 일은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24일 "오서 코치와 지난 5월 타 선수 코치 제의설로 인해 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러한 관계로 인해 김연아가 지난 6월부터 사실상 혼자 훈련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코치직을 제안한 선수가 마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현재 마오 측은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를 대신할 적임자를 찾고 있다.
[사진 = 아사다 마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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