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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나이 많은 여덟에도 혈기 넘치는 체력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나이 마흔 여덟에 끓어오는 혈기를 주체 못 하겠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MC 강호동은 "이 고민에 전혀 놀랍지 않다. 이봉원은 김성수, 김구라에 이어 정자 3대왕이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봉원은 "레벨이 다르다. 김성수, 김구라는 당시 30대였고 나는 40대 중후반이었다"며 자신의 정자에 대해 "너무 바글바글하다. 나가려고 그냥! 게임이 안됐다"며 "김성수, 김구라가 정자 왕이라면 나는 정자대왕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MC 강호동이 이봉원의 아내 박미선에 대해 "그래서 선배님이 방송국에서 볼 때마다 그렇게 피곤해 보였나보다"고 웃음을 참으며 말하자 이봉원은 "그거와는 관계가 없는 것 같다"며 어색한 미소를 보여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강호동. 사진 = MBC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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