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KIA의 윤석민의 타구에 맞아 뇌진탕 증세를 보여 입원했던 롯데의 조성환이 27일 퇴원한다.
조성환은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5-7로 뒤져있는 9회초 2사후 타석에 들어서 KIA의 윤석민의 초구 체인지업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조성환은 부산 해운대 백병원으로 가서 CT촬영을 실시했고 검사 결과 뇌진탕 증세를 보여 휴식을 취했다.
롯데 관계자는 "조성환이 26일 오후에는 퇴원할 예정이었다가 하루 정도 경과를 더 지켜봐야할 것 같아서 27일에 퇴원하기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퇴원한 후 우선 야구장에는 나와서 감독님과 선수들과 인사를 할 예정이다"라며 "몸은 움직일 수는 있지만 머리를 다친거니까 아무래도 퇴원 후에도 경과를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퇴원 직후 훈련에 참가할 지 여부도 상태를 지켜본 다음에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7일 퇴원 예정인 롯데의 조성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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