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에 황구렁이가 출몰해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광주 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6일 '소방재난종합상황보고'를 통해 "25일 오후 1시 57분경 남구 월산동 000-0번지'00아파트' 0동 000호 안방에서 황구렁이가 있어 구조대 출동, 동물포획장비 등을 이용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 번에 발견된 황구렁이는 몸 길이 1.2m의 크기로 멸종위기종 1급에 해당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장비를 이용, 큰 문제없이 황구렁이를 포획했으며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인근 야산에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구렁이는 지난 6월 21일 오후 2시 쯤 광주광역시 광천동의 하천에서 발견된 바 있고, 2009년 6월 21일 오후 4시에는 서울 돈암동 S 아파트에서도 발견됐다.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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