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서울의 빙가다 감독이 수원전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빙가다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빙가다 감독은 "수원은 전반기보단 확실히 후반기 들어서 달라졌다. 자신들 만의 색깔을 갖춰가는 것이 느껴진다"며 "서울도 어제 우승을 해서 분위기가 좋다. 좋은 선수를 가지고 있다. 서울이 최고의 경기를 해야만 수원을 이길 수 있다. 그런 것 잘 준비해서 토요일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발전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보여줘야 승리할 수 있다"며 "수원은 좋은 팀이니깐 선수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심리적인 부문 등 모든 것을 갖춰야 승리할 수 있다"거 강조했다.
빙가다 감독은 올시즌 서울이 K리그서 무승부가 없는 것에 대해선 "위험을 감수하면서 축구를 했기 때문이다"며 "모든 팀들 중 압박을 가장 많이하는 팀이 서울이다. 상대를 힘들게할 수 있지만 공간이 많이 허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에 승패가 갈린다. 패한 3경기에선 거의 마지막에 골을 먹었다. 또한 퇴장 선수들도 있었다. 지는 경기들을 보면 우리가 지키는 경기를 했다면 무승부를 거둘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빙가다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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