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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미란 홍정은/연출 부성철, 이하 여친구)의 ‘호이 커플’ 이승기-신민아가 마치 키스를 할 것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6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승기는 신민아의 얼굴을 잡고 진지하게 쳐다보고 있다. 여기서 신민아는 부끄럽다는 듯 시선을 피하고 있어 두 사람은 키스하기 직전의 연인과 같은 모습이다.
이는 26일 방송될 ‘여친구’의 한 장면이다. 이번 방송에선 대웅(이승기 분)의 신부가 되길 자처한 미호(신민아 분) 때문에 이상 야릇한 첫날밤이 연출된다. 미호가 유성매직으로 연지곤지를 찍은 후 대웅에게 ‘짝짓기’를 요구하는 것.
이 뿐만이 아니다. 대웅은 미호에게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어. 난 다 알아야겠어. 너, 나 먹고 싶었던 적있지?”라는 질문을 던지는 등 마치 첫날 밤 신부의 과거를 묻는 신랑을 연상케 한다.
이에 미호는 “사실은… 두 번” 이라고 대답하고, 놀라는 대웅을 향해 “왜 그래? 다 이해한다고 했잖아!”라고 말해 사랑 넘치는 알콩달콩 신혼 부부 같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25일 방송된 ‘여친구’ 5회분에서 대웅과 미호는 공식 커플이 됐다. 대웅은 미호의 구술의 힘으로 다치지 않는 액션배우가 되기 위해, 미호는 대웅이 품어주는 구슬로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해 100일간의 계약커플이 됐지만 두 사람은 커플링을 나눠끼는 등 나름 커플다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6회에 등장할 ‘짝짓기’ 소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호이 커플’의 동고동락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 ‘여친구’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호이 커플의 러브러브 모드 시작! 기대 만빵”, “대웅과 미호 커플의 로맨스가 너무 기대됩니다”, “예쁜 사랑 보여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높은 기대를 표했다.
[이승기(왼쪽)와 신민아. 사진제공=IM컴퍼니]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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