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지소연(19·한양여대)이 후반전 연속 두 골을 터뜨리며 한양여대를 3년 만에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한양여대는 26일 오후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여주대와의 결승전에서 지소연의 후반 23분, 36분 연속골에 힘입어 4-1 승리했다. 우승을 이끈 지소연은 U-20 대표팀 동료인 이현영(여주대)과 공동 득점왕(5골)에 올랐다.
전반 21분 여주대 미드필더 이현영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한양여대는 전반 40분 김지혜의 동점골로 이를 만회했다. 또한 1분 만에 임지혜가 문전 쇄도하며 2-1 역전골을 만들었다.
중앙에 위치했던 지소연은 후반전 권예은과 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후반 23분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며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6분 헤딩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양여대는 지난 2007년 7회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 = 지소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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