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용우 기자] '괴물' 류현진(23·한화)의 퀄리티스타트(QS :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기록이 마감됐다.
류현진은 26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했지만 7회초 강귀태에게 홈런을 허용,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무산됐다. 지난 해부터 이어져온 29경기 QS기록과 함께 올 시즌 전경기 QS기록 달성도 좌절됐다.
1회말부터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김민우와 김일경에게 연속타자 안타를 허용한 뒤 유한준에게는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이어진 2사 1,2루서는 강귀태에게 또 다시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QS기록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7회말 강귀태를 상대로 던진 143km 몸쪽 높은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기록행진은 마감됐다. 류현진은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현재 한화가 넥센을 상대로 8회초 현재 6-4 리드 중이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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