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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최수종이 대통령으로 대변신한다.
최수종은 KBS 2TV 새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의 대통령 장일준 역에 캐스팅됐다. 그동안 주말극과 사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던 최수종은 '장미의 전쟁'(MBC) 이후 7년만에 현대극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금까지 최수종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은 하나같이 명작으로 손꼽힌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첫 사랑'(KBS)은 65.8%를 기록했다. 또 '야망의 전설'(KBS)은 한 자리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마지막회는 40%를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후 '태조 왕건'(KBS), '태양인 이제마'(KBS), '해신'(KBS), '대조영'(KBS) 등 선 굵은 연기를 펼쳤다.
매 작품마다 열연을 선보이며 인기를 사로잡은 최수종이 대통령으로 변신한다는 사실에 많은 드라마팬들은 또 한번의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화 '이글'을 원작으로 한 '프레지던트'는 3선 경력의 주인공 장일준이 경선 레이스부터 시작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정치 드라마다. 드라마는 경선 과정부터 대선 투표날까지 벌어지는 폭로와 스캔들, 두뇌 싸움 등을 재밌고 트렌디하게 그려나갈 계획이다.
'프레지던트'는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 방송되는 '도망자'의 후속작이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 = '프레지던트'의 최수종]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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