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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골목길을 순찰한다.
GM대우는 27일 경찰 특수업무에 맞게 안전성을 강화하고 특수사양을 장착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 86대를 전국 경찰서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차 순찰차(마티즈 클래식 모델) 10대를 시범적으로 공급한 바 있는 GM대우는 차량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고, 올 경차 순찰차 경쟁 입찰에서 유일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는 높은 연비를 실현,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길 운행에 적합해 경차 순찰차 특유의 장점으로 경찰 업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차 순찰차로 납품 예정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는 순찰 업무 수행에 필요한 LED 경광등, 실내 무전기 등이 장착돼 있고, 보조 배터리, 장비 적재함, 뒷문 잠금장치 등 경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각종 편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GM대우 김만수 특수판매본부장은 “GM DAEWOO가 올해 경차 순찰차 전량을 경찰청에 인도하게 된 것은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만의 뛰어난 안전성과 성능을 경찰청이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결과”라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만이 갖고 있는 뛰어난 성능이 경찰청 순찰 업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최초로 초고장력 강판 16% 이상을 포함, 차체 66.5%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는 등 동급 최고의 차량 강성을 자랑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 사진 = GM대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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