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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리버풀에서 뛰던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6)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됐다.
리버풀은 27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마스체라노를 보내는 조건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마스체라노와 개인 협상을 나눌 권한을 얻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역시 홈페이지에 "리버풀이 마스체라노의 이적에 동의했다"며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전했다.
양측 모두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버풀이 마스체라노의 이적금을 2000파운드(한화 약 370억 원)로 고수해왔기에 바르셀로나가 이에 근접한 금액을 제시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스체라노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출전을 거부하며 바르셀로나로의 이적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고, 리버풀 또한 이적금 합의만 끝나면 동의하겠다고 밝혔었다.
[사진 = 리버풀(위)과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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