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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다음 주 정도면 순위 싸움 끝날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감독이 "다음 주 정도면 순위 싸움이 끝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선 감독은 2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올 시즌 치열한 순위 싸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 시즌 71승1무44패를 기록 중인 삼성은 SK와이번스(71승40패)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SK와의 승차는 2.5게임에 불과하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도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은 "우리가 가진 힘으로는 1위 탈환은 어렵다"며 "다음 주 정도면 순위 싸움은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3위 두산 베어스(64승3무46패)과의 승차에서도 5.5게임으로 여유있는 상황인 선동열 감득은 "1위부터 3위까지 싸움은 끝난 것 같다. 순위는 이대로 이어질 것이다. 어제 두산과의 홈 경기를 잡아낸 것이 컸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선동열 감독은 "2위와 3위의 차이는 크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3위와 4위는 큰 매리트가 없다"며 "시즌 전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2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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