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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슈퍼스타K 2' 미국 LA 지역 오디션을 통과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던 존박이 탈락 위기에 처했다.
27일 방송된 '슈퍼스타K 2' 6회 방송에는 50명의 참가자들이 각각 5명씩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선택한 곡을 함께 부르는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존박은 김성범, 허각, 현승희, 김그림과 함께 2AM의 '죽어도 못보내'를 불렀다. 그러나 노래 부르는 내내 가사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오디션에서 원더걸스의 노래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자기만의 버전으로 바꿔 불러 심사위원 4명에게 "최고다"라는 찬사를 받았던 존박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결국 이날 존박은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한국 말에 서툰 LA 지역 오디션 응시자들에게 새로운 노래의 가사를 외우는 것은 곤혹스러움 그 자체였다. 연습은 물론 잠을 자기에도 빠듯한 짧은 시간에 노래 가사를 외우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이승철은 존박의 모습에 "가사를 외우는 것도 실력"이라고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존박 역시 이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존박은 지난 1월 19일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시즌9’ 일리노이주 시카고 편에서 4명의 심사위원들(셔나이어 트웨인, 카라 디오가디, 사이몬 코웰, 랜디 잭슨)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아메리카 아이돌' 본선 20인에 올랐다.
[존박. 사진 = '슈퍼스타K 2' 방송 화면캡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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