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베테랑 부부 '조권-가인' 커플과 새내기 부부 '닉쿤-빅토리아' 커플이 더블 데이트를 했다.
닉쿤-빅토리아 부부는 28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갑자기 조권 부부에 전화를 걸어 "같이 한강에 가서 놀자"며 번개 데이트를 제의했다. 조권 부부의 대답은 OK.
두 커플은 만나자 마자 비교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은 닉쿤 부부 사이가 조금 어색한 게 사실. 이에 조권 부부는 베테랑 커플답게 손을 잡으면서 "너희도 손 좀 잡아봐"하며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가인은 닉쿤의 손을 끌어당겨 빅토리아 손을 잡게 했고 조권 역시 빅토리아의 손을 쓰다듬으며 "손은 이렇게 잡는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은 금새 역전됐다. 한강을 가기 위해 차를 타던 중 닉쿤은 자연스럽게 빅토리아에게 문을 열어준 반면 조권은 가인을 미처 신경쓰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닉쿤의 모습에 자극받은 조권은 가인에게 달려가 문을 열어줬다.
하지만 가인은 "언제부터 문 열어 줬다고 이래"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조권은 가인이 차에 다 타기도 전에 문을 닫아 또 한번 닉쿤과 비교가 됐다.
이날 닉쿤-빅토리아 부부는 조권 부부의 강압(?)에 못이겨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 등 스킨십을 통해 한 단계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캡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