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무안타 침묵 깨고 5G만에 안타…이범호는 결장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김태균(28·지바롯데)이 무안타 침묵을 깨고 5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28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2로 유지했다.

1회초 1사 1,2루에서 김태균은 상대 선발 스기우치 토시야로부터 볼넷을 얻어낸 뒤 오마쓰 쇼이쓰의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때 득점을 올렸다. 팀이 5-0으로 앞선 3회초 1사후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스기우치의 체인지업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타점을 올렸다.

6회초 1사 1루에서 김태균은 상대 두번째 투수 후지오카 요시아키의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이범호는 이날 경기서 출전하지 못했다. 지바 롯데는 9-6으로 승리해 전날 패배의 설욕을 씻었다.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안타를 쏘아올린 지바롯데의 김태균. 사진=XTM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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