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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첫 단독 팬미팅을 연 그룹 2PM 출신 박재범이 자신의 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재범 FAN MEETS TOUR 2010 SEOUL’이 열렸다. 지난 해 9월 미국으로 떠났던 재범은 이렇게 1년여 만에 자신의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개그맨 김범룡의 사회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재범의 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재범은 “180에서 좀 안된다”고 재치있게 말한 후 “한 10cm 부족하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재범이 정확히 자신의 키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대답이었다.
재범은 이날 싱글 ‘믿어줄래’ ‘두잉 굿’(Doing Good), ‘베스티’(Bestie)’ 등을 열창하며 팬들과 오랜만에 만난 기쁨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표현했다. 재범의 팬미팅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하루 더 열린다.
[재범. 사진=싸이더스HQ]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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