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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그룹 2PM 출신 박재범이 정식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재범 FAN MEETS TOUR 2010 SEOUL’이 열렸다. 지난 해 9월 미국으로 떠났던 재범은 이렇게 1년여 만에 자신의 팬들 약 6000여명(주최측 추산)과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개그맨 김범룡의 사회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재범의 정식 앨범 발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재범은 “정식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다. 싱글로 ‘베스티’(Bestie)’나 ‘데몬(Demon)’이 나올 테니 기다려달라”고 대답했다.
김범룡은 “늦어도 언제까지 나올 수 있겠냐”고 거듭 정규앨범이 나올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었다. 재범은 이에 대해 “늦어도 9월, 2013년?”이란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어넘겼다.
재범은 이날 싱글 ‘믿어줄래’ ‘두잉 굿’(Doing Good), ‘베스티’(Bestie) 등을 열창하며 팬들과 오랜만에 만난 기쁨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표현했다. 도끼(DOK2), 더 콰이엇이 스페셜 무대를 꾸몄고, 재범이 소속된 비보잉 그룹 AOM과 함께하는 O X 퀴즈 등이 진행됐다.
한편 재범의 팬미팅에는 50여명의 장애체육인과 그들의 가족이 초대돼 눈길을 끌었다. 재범의 팬미팅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하루 더 열린다.
[재범. 사진제공=싸이더스HQ]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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