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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인턴기자] 이루와 '결별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는 작사가 최희진씨에게 실제로 돈을 건넨것은 사실이라고 이루의 아버지 태진아가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제작진과 단독 인터뷰를 가진 태진아는 "최희진씨 부모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300만원을 건넸고, 최희진씨에게 작사료로 200만원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희진씨는 태진아가 자신의 부모에게 이루와 헤어질 것을 종용하며 500만원을 주었다고 주장했는데, 태진아의 발언으로 실제 돈이 건네졌음이 확인됐다.
태진아는 또한 이루 역시 이번 일로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며 "최희진씨가 1년 반동안 수차례 공갈협박을 했고 1월초 1억원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27일 최희진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씨 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라는 제목의 글로 이루와 헤어지는 대가로 태진아가 돈을 건넸고 그로부터 심한 폭언도 들었다면서 "내가 조씨 부자에게 수모를 당했다. 인간적인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최희진씨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 태진아. 사진 = KBS 화면 캡처]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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