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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홍수아가 패널티킥 경기에서 등에 숨긴 삼겹살 접시로 공을 막아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에서 멤버들은 삼겹살을 걸고 패널티킥 경기를 펼쳤다. 이 때 고기에 욕심이 난 홍수아는 한 접시를 몰래 등에 숨긴 채 경기에 임했다.
먼저 노사연이 골키퍼 유인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 삼겹살 한 접시를 획득했고 유인나 또한 골을 넣으며 삼겹살을 챙기는 등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등에 삼겹살 한접시를 몰래 숨기고 있던 홍수아가 골키퍼 볼 차례가 결국 오고 말았다.
상대팀이 찬 공이 마침 홍수아의 엉덩이 방향으로 날아갔고 숨긴 삼겹살 접시를 그대로 맞췄다.
둔탁한 소리가 났지만 홍수아가 매우 아픈 표정을 보이자 상대팀이 눈치채지 못했다. 멤버들 모두 홍수아가 치질을 앓고 있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엉덩이에 공이 맞자 걱정부터 한 것.
삼겹살 사수에 성공한 홍수아는 "삼겹살 터졌어~ 하지만 안 들켜서 정말 다행이다"며 행복해 했다.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화면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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