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포함된 이란전 소집명단을 확정했다.
조광래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7일 열리는 이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박지성(맨유) 박주영(모나코) 같은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서 소속팀 적응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던 이청용(볼턴)과 차두리(셀틱)도 이번 대표팀에 합류한다.
나이지리아전서 A매치 데뷔전과 함께 데뷔골까지 터뜨린 윤빛가람(경남)은 이번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약스(네덜란드)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과 경남의 수비수 김주영은 대표팀에 첫 합류했다. 반면 나이지리아전에 소집됐던 지동원(전남) 김민우(사간 토스) 같은 신예들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 이란전 대표팀 명단
골키퍼 -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수비수 -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교토 퍼플상가) 홍정호(제주) 김영권(FC도쿄) 조용형(알 리안) 이영표(알 힐랄) 차두리(셀틱) 박주호(주빌로 이와타) 최효진(서울) 김주영(경남)
미드필더 - 기성용(셀틱) 윤빛가람(경남) 김두현(수원) 김보경(오이타) 박지성(맨유) 조영철(니가타) 김정우(광주) 염기훈(수원) 이청용(볼턴)
공격수 - 박주영(모나코) 석현준(아약스)
[사진 = 조광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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