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가 ‘아이언맨2’를 제치고 ‘인셉션’과 ‘의형제’에 이어 올해 흥행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29일 까지 446만 2972명의 관객을 동원, 445만명을 동원한 ‘아이언맨2’를 제치고 2010년 개봉영화 중 전체 3위, 한국 영화로는 2위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1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으로 559만 관객을, 2위는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로 546만 관객을 동원했다.
하지만 ‘아저씨’의 이 같은 성적은 개봉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것이라 ‘의형제’의 기록을 뒤집을 가능성 또한 점쳐지고 있다. 또, ‘인셉션’과의 경쟁 또한 ‘인셉션’이 개봉 한달 간 522만을 기록해 8월 말~9월 초 성적이 뒷받침 된다면 대등하게 경쟁할 가능성도 있다.
‘아저씨’는 원빈이 주연하고 이정범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전직 특수요원 ‘태식’이 범죄조직과 대결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물이다.
[사진 = ‘아저씨’ 포스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