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이 이청용의 합류를 통한 공격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7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청용(볼턴) 박지성(맨유) 박주영(모나코) 등 유럽파는 다음달 3일 파주NFC에 소집될 예정이다. 이청용은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나이지리아전에 결장한 가운데 이란전을 통해 조광래호서 첫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조광래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보였던 3-4-2-1 전술을 이란전에서도 활용할 계획인 가운데 공격 변화를 예고했다. 조광래 감독은 "이청용이 들어오면서 공격 패턴의 변화를 주겠다"며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 공격을 잘하고 있다. 두명의 공격수를 오른쪽으로 배치해 공격라인에 변화를 주겠다. 나이지리아전의 형태와 함께 이란전에선 새로운 형태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방에 3명이 섰을 때 이청용이 올라갈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이청용이 공격수 박주영과 함께 최전방서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지성은 박주영과 이청용 아래서 팀 공격을 지원해 오른쪽 공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 나이지리아전서 대표팀은 박주영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박지성과 조영철(니가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이번 대표팀은 이청용이 합류해 조광래 감독은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
[이청용]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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