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여론의 호된 질타를 이기지 못하고 사퇴의사를 밝혀, 당분간 유인촌 장관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 후보자는 29일 이재호 총리 후보자의 사퇴 이후,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사퇴의사를 밝혔다.
신 후보자의 사퇴로 문화부는 유인촌 장관과 새로 임명된 모철민, 박선규 1,2 차관이 당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문회를 통해 부동산 투기, 양도세 탈루, 주소지 위장전입 5건, 배우자의 위장 취업, 차량 스폰서, 증여세 탈루, 과다한 특수활동비 사용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 됐다.
하지만 신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차량 스폰서 관련 의혹에 대해서만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고, 나머지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선 “실정법을 위반한 사례가 없다”고 단호하게 반박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