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부 장관 당분간 유임 , 신재민 후보자 사퇴로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과 최경환 지식 경제부 장관이 당분간 장관직을 수행한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신재민, 이재훈 지식경제 장관 내정자의 자진사퇴로 인해 전임 장관을 당분간 유임하기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식경제부 장관은 현 장관이 계속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사는 적정 시점에 할 것이고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후임 총리 인사와 관련해서는 "총리는 오래 공석으로 둘 수 없으므로 적정 기준이 맞고 내각을 잘 이끌 수 있는 사람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유인촌 문화부 장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