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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라틴 발라드의 황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67·스페인)가 66세의 나이로 재혼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27일(현지시각)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20년 연인인 모델 미란다 리진스버거(45·네덜란드)와 스페인 남부의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5명의 자녀와 증인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글레시아스는 1979년 이혼한 전처인 저널리스트 이사벨 프레이슬러(59)와 사이에 2남1녀의 자식을 두고 있다. 리진스버거 역시 지난 2007년 아들을 낳는 등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이글레시아스는 스페인 축구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에서 세계적인 가수로 거듭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팝 역사상 최다인 6개 언어로 앨범을 발매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통산 77장의 앨범을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3억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아들 엔리케 이글레시아스(35)도 '히어로'로 유명한 가수로 테니스 섹시스타 안나 쿠르니코바(29)와 오랫동안 연애를 해왔다.
[이글레시아스(왼쪽)-리진스버거. 사진 = '피플'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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