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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검찰 수사로까지 번진 가수 타블로의 학력 논란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정종철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블로의 학력이 또 붉어져 올라왔군요. 검찰 수사를 한다니... 참 ... 쓴 웃음이 지어집니다"라며 "학력이 그렇게 중요 한건가요?? 난 잘 모르겠네요... 전 아직도 대학 졸업 못했는데.. 애들을 위해서라도 졸업은 해야겠네요"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한편 타블로의 학력 논란은 지난 2007년부터 불거진 것으로, 타블로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했는지 그 여부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확산됐다.
타블로는 자신의 학력을 입증하기 위해 스탠포드 대학 성적증명서를 공개했고 스탠포드 대학측은 타블로가 졸업생이 맞다는 문서를 제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 역시 위조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타블로의 캐나다 시민권 공개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을만큼 퍼지자 타블로는 학력 논란을 제기한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냈고 의혹을 품은 네티즌들의 민원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이에 대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타블로는 끊이지 않는 논란에 30일 22명의 네티즌을 고소했다.
[사진 = 정종철]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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