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이루의 전 여자친구이자 이루와 헤어지는데 있어 태진아로부터 모욕을 받았다고 주장한 최희진 작사가가 또 한번 심경을 토로했다.
최희진 작가는 30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갈 협박 최희진', '1억 요구 최희진', '정신적 곤란 최희진' 저를 이런 캐릭터로 만들어 놓으시니, 맘 편하세요? 좋으세요? 누가 누굴 명예훼손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이어 "법도 좋지만 인간적인 사과 한번 하시는 게 뭐가 그리 대수라고, 가요계 큰 어른께서 일개 작사가에게 미안했다고 한 마디 하시려니 속이 뒤집어지시게 싫으십니까?"라고 사과를 받고자 하는 자신의 주장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더 나아가 "한번만 더 나를 '정신적 곤란' 어쩌고 이런 표현으로 매도하시면 조성현(이루) '성적변태' 로 초강수를 두겠사오니, 제게 막말하지 마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최 작사가는 "이루의 입장에서만 변호하고 법만 앞세워 저를 또 한번 죽이십니까? 나는 저와 제 가족에게 진정한 사과 원합니다. 하기 싫으시면 그냥 그렇게 좋아라하시는 법으로 먼저 스타트 끊으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최 작사가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루와 헤어지는 과정에 태진아가 개입에 자신에게 모욕을 안겨줬으며 돈을 줬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루-태진아-최희진씨(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희진씨 미니홈피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