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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이탈리아 유벤투스 FC 감독이었던 알베르토 자케로니(57)가 일본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니칸스포츠는 30일 "자케로니와 2년 동안 236만 달러(약 2억엔)에 계약했다. 31일 오후 2시 취임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자케로니는 1977년 이탈리아 우디네세 칼초를 시작으로 AC 밀란, SS 라치오, 인터밀란, 토리노 칼초, 유벤투스 FC 등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서는 리그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일본 축구대표팀의 감독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일본은 그동안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감독을 지낸 로날드 쿠에만과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비야레알 CF 감독을 지낸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와도 교섭을 시도했지만 모두 불발에 그쳤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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