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역' 이정, "처음 입대했을때 후회 많이 했다" 고백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이정(29)이 ‘해병대’ 전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 31일 오전 7시 경기도 화성군 발안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전역 신고식을 갖고 사회로 복귀했다. 이날 해병대 사령부 앞에 선 이정은 “해병대에 처음 입대했을 때는 많은 후회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해병대의 자부심과 긍지가 가슴 속에 살아있다”면서 대한의 건아로 다시 태어난 기분을 전했다.

이정은 지난 2008년 10월 20일 해병 1080기로 입대했다. 당시 갑작스레 해병대로 자원입대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정은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입대 후에도 이정은 22개월간의 해병대 생활동안 모범적인 생활로 해병대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정은 이날 전역과 동시에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가 조만간 컴백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역한 가수 이정.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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