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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제작 래몽래인)의 주연배우 4인방을 비롯한 통통 튀고 상큼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눈길을 끌었다.
30일 첫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1회는 주연 배우 잘금 4인방(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부터 조연 배우들까지 모두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듯 역할에 맞는 색을 뽐내며 그 서막을 장식했다.
걸오 ‘문재신’ 역의 유아인은 짧은 순간의 등장이었지만 무뚝뚝하면서도 거친 매력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며 안방극장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골처자 ‘김윤희’ 역을 맡은 박민영은 남장 선비와 앳된 소녀까지 두 얼굴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남장여자 캐릭터를 또렷하고 완벽하게 구축, 통통 튀는 매력의 잘금 4인방을 완성시켰다.
특히, 박민영은 안정된 대사 톤과 발성을 토대로 똘똘하고 당찬 조선시대 꽃도령의 모습을 재현했으며 강렬한 눈빛 연기의 전태수(하인수 역) 역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에서부터 왼쪽으로)박유천-박민영-송중기-유아인, 사진 제공=래몽래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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