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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정은이 드라마에서 집단 난투극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SBS 월화극 ‘나는 전설이다’(이하 ‘나전설’) 10회분에서 여성 4인조 밴드 ‘컴백 마돈나’가 시장에서 용역 깡패들을 상대로 집단 난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 전설희(김정은 분), 이화자(홍지민 분), 강수인(장신영 분), 양아름(쥬니 분)은 자신들이 처음 공연을 했던 시장의 상인들이 사기 동의서로 인해 전 재산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되고, 농성 중인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을 펼친다.
그러나 ‘컴백 마돈나’ 밴드의 공연 도중 상인들을 시장에서 몰아내기 위해 동원된 용역 깡패들이 들이닥쳐 공연을 난장판으로 만들게 되고, 이에 멤버들은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며 깡패들과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첫 회에서 오란희(고은미 분)를 괴롭히는 취객들을 상대로 왕년의 주먹 실력을 과시했던 전설희가 또다시 대형사고를 치게 되는 셈이다. 전설희는 학창시절 ‘왕십리 전설’로 불릴만큼 한 주먹 했던 과거가 있다.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측은 “의리로 똘똘 뭉친 전설희와 컴백 마돈나 밴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혼 후 자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설희의 활약상은 계속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0회 방송분에서는 전설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장태현(이준혁 분)의 모습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몰아내려는 세력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는 전설희의 모습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나전설’에서 집단난투극이 펼쳐진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은-장신영-쥬니-홍지민.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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