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이혜천(31)이 87일만에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야쿠르트는 31일 이혜천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세이부전서 경기서 만루 홈런을 얻어 맞고 2군으로 강등된 지 87일 만이다.
지난 2009년 야쿠르트에서 2년 동안 연봉과 계약금을 합해 260만 달러, 옵션을 포함하면 4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입단한 이혜천은 첫 선발 경기에서 3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해 2군에만 머물렀다. 지난 5월 28일에는 잠시 1군에 등록되기도 했으나 일주일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가야만 했다. 올 시즌 성적은 2⅓이닝 8실점으로 평균 자책점은 30.86이다.
한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범호는 지난 30일 2군으로 강등됐다.
[87일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이혜천]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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