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태균(지바 롯데)이 일본 최고의 투수 중에 한 명인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와의 맞대결서 완패했다.
김태균은 3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지바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퍼시픽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에서는 .262(종전 .265)로 떨어졌다.
라쿠텐의 에이스 이와쿠마 히사시와 맞상대한 김태균은 1회말 2사 1루서 이와쿠마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0-5로 뒤진 4회말 1사서는 몸쪽 슬라이더에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태균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이와쿠마의 초구를 노려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0-8로 뒤진 8회말 공격서는 바뀐 투수 가와기시 쇼이츠를 상대했지만 115km 몸쪽 커브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지바 롯데는 이날 경기서 라쿠텐 선발 이와쿠마를 상대로 4안타 빈공에 그치며 2-8로 완패했다.
[김태균. 사진제공 = XTM]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