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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자이언트’의 주상욱-황정음이 눈물의 베드신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월 31일 밤 방송된 ‘자이언트’에서 조민우(주상욱 분)는 이미주(황정음 분)와 헤어지라는 부모의 말에 절대 굴복하지 않았다. 평소 아들도 자신의 야망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여기는 아버지 조필연(정보석 분)은 이런 아들의 반항을 절대 용서하지 않았고, 아들이 피를 철철 흘릴 정도로 폭력을 행사한다.
한바탕 아버지의 폭력에 부상을 입은 민우는 홀로 쓰러져있고, 이런 민우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며 돌본 사람은 바로 미주였다.
침대에 쓰러져있는 민우에게 미주가 다가오자 민우는 순식간에 위치를 바꿔 미주를 침대에 눕혔다. 당황하는 미주를 끌어안고 민우는 “5분만, 아니 1분만 이러고 있자”며 미주의 품에서 안도를 느낀다.
자신이 뭐라고 부모에게 맞서는 민우에게 미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미안해한다. 진실된 마음으로 바라보는 미주의 눈빛에 민우도 눈물로 대답할 뿐이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미주를 바라보며 민우는 엷은 미소를 띄운다.
민우는 미주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너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행복해”라고 말한다. 이어 “영원히 안 놔줄거야. 그러니까 도망갈 생각 꿈도 꾸지마”라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전한 민우는 “널 얻기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 다짐에 가까운 말도 내뱉는다.
민우의 진실된 마음에 미주도 마음을 열고 눈을 감는다. 그렇게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첫날밤을 치르게 된다.
당초 두 사람의 베드신은 전날 예고편에서부터 나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실제로 이날 방송된 민우와 미주의 베드신은 그 기대만큼 아름다우면서도 눈물로 점철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집안이 원수지간이란 것을 알고 슬픈 사랑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임을 짐작케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자이언트'에서 베드신을 선보인 주상욱(위)과 황정음. 사진=SBS 방송캡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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