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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박민영이 방송 3회만에 위기에 봉착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이선준(박유천)과 김윤희(박민영)이 정조(조성하)으로부터 성균관 입학을 허락받게 되고 성균관에서 생활을 하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에 성균관 입학을 처음에는 거부한 김윤희는 동생 병간호 비용을 대기 위해 성균관 입학을 결심, 그곳에서 구용하(송중기)와 재회했다. 구용하는 세책방에서 남장한 김윤희를 처음 본 이후부터 여자로 의심해 온 상황. 이에 성균관에 입성한 김윤희와 와락 포옹을 하거나 손을 잡으면서 감각적으로 김윤희가 여자임을 어렴풋이 알아차리고 계략을 꾸민다.
한편, 김윤희는 선진(성균관에 먼저 입사한 선배)들로부터 신고식의 일종으로 지령을 받고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구용하로부터 김윤희의 상반신 웃옷을 벗기라는 명을 받은 기생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또한 그곳에서 우연찮게 과거 자신을 첩으로 들이려던 하우규(이재용)과도 대면해 여자인 사실이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빠르고도 긴장감이 감도는 스토리 전개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아직 여자 정체가 탄로나기는 이르다. 분명 다른 반전이 있을 것"라는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하지만 사실상 구용하가 김윤희의 정체를 안 것이 아니냐" "하우규 역시 남장은 했지만 김윤희의 얼굴을 모를리가 없다" 등 궁금증을 나타내며 다음주 3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극중 정체 탄로 위기에 봉착한 박민영, 사진 출처=KBS]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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