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보아 이어 ‘갸루’ 메이크업 도전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원조요정 유진이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케이블 채널 ‘겟잇뷰티’에서 ‘갸루’ 메이크업에 도전한다.

‘갸루’는 ‘소녀’를 뜻하는 ‘걸(Girl)’의 일본식 발음이 변형되어 생긴 신조어로, 마치 인형처럼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특히 갸루 메이크업은 최근 ‘허리케인 비너스로’ 컴백한 가수 보아(BoA)가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만으로도 성형을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10대~30대 초반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갸루’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며, 갸루 매니아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메이크업 방법과 노하우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갸루 메이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던 MC 유진은, 스튜디오에 함께한 출연진들과 함께 직접 ‘갸루 메이크업’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촬영 중,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을 다시 받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며, “옆에서 변신을 지켜만 보고 있자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자청해서 변신을 시도했다는 후문이다.

더욱 깊고 큰 눈, 오똑한 콧대, 태닝한 듯 건강한 피부색 등으로 한층 매혹적이고 섹시하게 변신한 유진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유진 또한 달라진 모습에 만족하며 “너무 과하지 않고 단점을 감춰주는 개성만점 메이크업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메이크업을 해준 갸루 매니아에게 “함께 갸루 메이크업 숍을 내보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진이 ‘갸루’ 메이크업에 도전한 ‘겟잇뷰티’는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올리브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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