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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신비소녀’ 우리(19. 본명 김윤혜)가 전라 샤워신으로 첫 성인연기에 도전했다.
우리는 1일 공개된 힙합듀오 써니사이드의 신곡 ‘나쁜남자 착한여자’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통해 전라 샤워신 연기를 펼쳤다. 영상 속에서 우리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인으로 등장,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눈물을 흘리며 샤워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우리는 8년 전 열 두 살의 나이로 데뷔한 뒤 각종 CF를 통해 ‘신비소녀’로 불렸다. 이후 2007년 KBS 2TV ‘최강 울엄마’에 출연하면서 안방극장으로 연기 영역을 넓혔다. 얼마전에는 배우 봉태규 주연의 영화 ‘앨리스’ 여주인공으로 발탁 돼 충무로에 진출했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광은 감독은 “써니사이드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듣는 순간 우리가 떠오를 만큼 노래와 인물이 매치됐다”며 “전 스태프가 우리의 내면 연기에 감탄할 정도로 고감도 감성연기를 소화해 냈다”고 칭찬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열 두 살이었던 신비소녀 우리, 정말 믿겨지지 않는 폭풍성장이다”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힙합듀오 써니사이드 뮤직비디오에서 전라 샤워신 연기를 선보인 배우 우리. 사진 = 펀팩토리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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