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화의 역대 신인 최고 계약 금액인 7억원에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체결한 유창식(18)이 팀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일 오후 3시 30분 대전시 동구 용전동 한화이글스 사무실에서 유창식과 계약금 7억원과 연봉 2400만원에 입단을 체결하고 입단 계약식을 가졌다.
유창식의 계약금 7억원은 2006년 KIA로 입단한 투수 한기주의 10억원에 이은 프로야구 통상 신인 역대 두 번째 계약 금액이다. 팀 내에서는 2006년 신인 투수 유원상 선수의 5억 5천만원에 이어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
입단 계약식 후 유창식은 "최고의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드리고 2011시즌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창식은 지난 8월 16일 2011 프로야구 신인드 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185cm의 키와 몸무게 88kg의 체격을 자랑하는 유창식은 140km후반의 묵직한 직구와 빠른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갖춘 좌완 투수로 '괴물' 류현진의 뒤를 이을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구단 최고 계약금인 7억원에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체결한 유창식]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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