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MD정보]
“밥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도 절대 살이 찌지 않네.”
또 시작됐다. 노처녀 4인 방 중 가장 날씬한 필자의 망언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화재가 되는 것은 항상 필자의 몸매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60kg의 통통한 체형이었지만 현재는 45kg의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번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저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 잘 먹고 잘 싸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럴 때마다 친구들의 반응은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혼자만 날씬 하려고 알려주지 않는 이기적인 계집애라고 말한다. 이유는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다이어트의 개념은 먹는 양을 줄이거나 힘들게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다이어트로 똑똑하게 살 빼자
포털 사이트에서 다이어트를 검색해보면, 다이어트의 의미는 ‘먹는 양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나온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먹는 양을 줄이는 방법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세끼식사를 챙겨먹는 방법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먹는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 효과는 볼 수 있지만 다이어트가 끝난 후 원래대로 식사를 하게 되면 요요현상이 올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평생 적은 양만을 먹고 살 수 는 없는 것이 현실 아닌가?
다이어트의 가장 키 포인트는 세끼식사를 바탕으로 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면서,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의 음식섭취를 하는 것이다. 평촌비만클리닉 쥬비스 평촌점 곽미성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이렇게 전한다. 삶의 재미 중 하나인 식도락을 즐기면서하는 방법의 다이어트가 진정한 몸이 즐거운 다이어트이며,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것일까? 평촌비만클리닉 쥬비스 평촌점 곽미성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식단은 평소대로 유지하면서,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식단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염분만 줄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특히 염분을 줄이면 90% 이상의 여성들이 고민하는 하체비만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염분을 줄이는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찌게 & 국
한국인의 주요 식단인 국과 찌게에는 염분이 많으므로 식사를 할 때에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식사를 하고, 밥은 말아먹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 간식을 먹을 때
과자, 라면, 음료수 등에는 염분(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간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과일을 식사 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뒤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칼륨이 많은 음식 먹기
칼륨은 우리 몸의 배출을 도와주는 성질이 있고 염분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샐러리, 우유, 감자, 고구마, 무, 미역, 토마토 등이 있는데 감자는 전분함량이 높아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식사 중에 먹으면 적당한 음식으로는 탄수화물 과잉이 되지 않도록 샐러리, 미역, 토마토 등이 좋다. 단, 심장과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칼륨섭취가 과하면 오히려 해롭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넷째, 몸에 열을 내주는 다이어트 음식 먹기
파, 겨자, 고추, 깻잎, 생강, 양파, 부추 등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고 신진대사율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불필요한 수분 배출에 도움을 준다. 우리 몸에 수분이 많이 쌓이게 되면 부종현상으로 몸이 붓기 때문이다.
올바른 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엇을 먹지 말아야하나'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살이 찌는 원인이 되는 식습관을 해결하지 않고 무조건 굶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원하는 부위의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키게 된다는 것이 평촌비만클리닉 쥬비스 평촌점 곽미성 다이어트 컨설턴트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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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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