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한상숙 기자] 결정적인 순간에 역전 결승타를 터뜨린 송지만이 4번타자의 힘을 보여줬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서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송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5-4 역전승을 거뒀다.
적재적소에 터진 송지만의 방망이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지만은 0-1로 뒤진 4회말 무사 1,3루서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회말 두 번째 동점 상황에서는 그라운드룰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송지만은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됨과 동시에 개인통산 3,000루타 특별상까지 수여받는 기쁨을 누렸다. 송지만은 지난 8월 20일 잠실 LG전에서 개인통산 3,000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경기 후 송지만은 "최근 적시타가 잘 맞았다. 시즌 후반이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아 나온 결과인 것 같다"며 "최근 활약으로 후배들에게 체면이 서는 것 같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집중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넥센히어로즈 송지만]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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