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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가 2일 낮 12시 한반도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2일 새벽 서해안에 상륙한 곤파스로 인해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태풍·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곤파스가 서울 북쪽 45km 부근을 지나고 있으며 빠르게 북동진해 오후에 동해북부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곤파스는 소형 태풍이지만 많은 비와 거센 바람을 몰고와 경기도와 경남지방에 시간당 50mm 내외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오전 7시 홈페이지를 통해 곤파스의 예상 경로를 발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곤파스는 이날 오후 12시 함흥 동남동쪽 약 150km를 지나 한반도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현재 초속 27m의 최대 풍속도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24로 약해진다고 말했다.
한반도를 빠져나간 곤파스는 3일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490km에 상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 오전 7시에 예상 곤파스 이동 경로. 사진 = 기상청 캡쳐]
(백솔미 기자 bsm@mydaily.co.kr)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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