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니혼TV 24시간 마라톤 순간시청률 35.7%
올해로 33년 째인 일본 여름 연례행사 니혼TV '24시간 TV'가 28일 18시 30분부터 29일 20시 54분까지 생방송을 마쳤다. 일본인이 주목하는 행사답게 평균시청률 15.8%, 피날레는 무려 35.7% 시청률을 기록해 주간 시청률 상위랭크를 휩쓸었다고 30일 오리콘이 전했다.
'24시간 TV'의 가장 큰 볼거리는 연예인이 24시간 동안 100킬로미터 전후의 거리를 하는 것으로, 올해는 33년 역사 최초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루나 아이가 선발되어 특히 화제가 되었다.
마라톤 전, 땀으로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던 하루나 아이였지만 막상 마라톤이 시작되자 시간 안에 골인하는 것에 집중하여 거의 방송 내내 노메이크업으로 달렸다.
하루나 아이는 온 몸의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제 시간안에 골인을 달성했고, 골인점에서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를 만나 "엄마, 아빠 트렌스젠더로 나를 낳아주어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뭉클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하루나 아이가 골인 테이프를 끊은 직후는 24시간 TV 순간 최고 시청률인 35.7%를 달성했다.
▲ 24시간 마라톤 하루나 아이 ©JPNews/特報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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