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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한 2일 오전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의 대형 나무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경비실에 걸쳐 쓰러져 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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