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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자신의 핸드백 속에서 발견된 0.8그램의 코카인을 두고 '껌인 줄 알았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던 패리스 힐튼이 더욱 곤경에 처했다.
외신은 1일(현지시각) 일제히 힐튼의 오랜 친구가 "패리스 힐튼은 그동안 마약을 콘돔에 넣어 몸속에 소지해왔고 이 방법으로 매번 공항 검색대도 문제없이 통과했다"고 폭로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힐튼이 마약에 심각하게 중독돼 있고 그녀 역시 린제이 로한처럼 전문가를 통한 재활치료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힐튼의 친구는 "최근 패리스 힐튼이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경찰에게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한 것도 이 방법으로 마약 소지를 숨기려 한 것이었다"며 "하지만 경찰이 그녀의 요청을 받아주지 않아 들키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은 지난 28일 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거리를 달리던 차에서 남자 친구 사이 웨이츠와 마리화나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됐다. 또 힐튼의 핸드백 속에서는 마리화나 뿐 아니라 0.8그램의 코카인까지 발견됐다.
[패리스 힐튼. 사진 = 코리아스크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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