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한상숙 기자] 어깨 부상 재발로 등판일을 미뤄왔던 롯데자이언츠 '에이스' 손민한이 결국 시즌아웃됐다.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2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손민한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 통증이 있다. 손민한이 플레이오프에 나올 확률은 제로(Zero)다"고 잘라 말했다.
손민한은 지난해 10월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은 후 당초 5월 복귀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피칭을 소화하지 못했고, 등판 일자는 지난달 1일 LG전으로 연기됐다. 하지만 손민한은 이날도 등판하지 못한 채 올 시즌을 마감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캐치볼 정도는 문제 없지만 계속해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 아마 올해는 활동을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롯데자이언츠 손민한]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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