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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오상진 MBC 아나운서(30)와 배우 한채아(26)가 ‘엄친아’ ‘엄친딸’로 화제다.
두 사람은 최근 현대중공업 사내 소식지에 실린 임직원 자녀들의 분야별 직업 분포에서 연예, 스포츠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임직원 자녀로 소개됐다. 오 아나운서의 아버지는 현대중공업 오의종 상무이고 한채아는 선행의장부 김성용 기원의 장녀다.
지난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 아나운서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치있는 진행과 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 아나운서는 지난해 자사 연기대상 특별상 TV부문 아나운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채아 또한 2006년 데뷔한 뒤 SBS 드라마 ‘스타일’과 ‘이웃집 웬수’ 등에 출연하며 맛깔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중공업 소식지가 공개된 뒤 새삼 화제가 되자 오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 연예인도 아니고 그냥 직장인”이라면서 “한 직장에서 33년을 성실하게 일하신 아버지처럼 앞으로도 주어진 일 열심히 하렵니다”며 높은 관심에 부담스러워했다.
['엄친아' '엄친딸'로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상진 아나운서(왼쪽)와 배우 한채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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