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자신의 딸이 외교통상부 경제통상 전문 5급 계약직에 특별 채용된 것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일자, “딸의 채용을 취소하고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 장관은 “아버지가 수장으로 있는 조직에 고용되는 것이 특혜의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유 장관의 딸도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공모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YTN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외교통상부에서 실시한 경제통상 전문 5급 계약직 선발과정에서 6명의 응시생 중 유 장관의 딸이 최종 합격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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