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유)이 이란과의 평가전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전력점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된 해외파 선수들은 3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박지성은 "아시안컵을 대비한 평가전이다. 이란은 아시아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팀"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서 이란과 두차례 모두 비겼던 것에 대해선 "과거 경기는 상관하지 않는다. 축구 선수는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것을 생각한다"면서도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평가전인 만큼 내용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지성은 "평가전인 만큼 감독이 원하는 모습에 도달해야 한다"며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경기를 해야한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이어 "감독님의 스타일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팀에 적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파주NFC에는 이란전에 소집될 대표팀 선수 23명 중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을 제외한 14명의 선수들이 합류했다.
[박지성.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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