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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이었던 곽민정(16·군포수리고)가 재활 치료와 훈련을 위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곽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3일 "곽민정이 토론토 전지훈련을 정리하고 3일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곽민정이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와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그랑프리 시리즈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선수에게 좋다고 판단해 지난 8월초부터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입국한 곽민정은 6일부터 지현정 코치를 새 코치로 맞고 목동과 일산 등에서 빙상훈련을 할 예정이다. 앞서 곽민정은 그동안 김연아의 전 코치였던 브라이언 오서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김연아가 오서 코치와 결별하게 되면서 곽민정도 함께 오서 코치와 결별하게 됐다. 이때문에 곽민정은 새 코치와 함께 한국에서 새 출발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곽민정은 입국 후 "처음 출전하는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한국에서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곽민정은 오는 10월 말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를 결정하기 위한 국내 랭킹 대회와 11월 5~7일의 그랑프리 시리즈 중국 대회, 11월 12~14일 일정의 미국 대회에 참가한다.
[허리 부상으로 한국에 입국한 곽민정]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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